8일 열린 창단식 사진.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
9일 구단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와 SK 와이번스는 2012년부터 스포츠 교육 기부 협약을 맺고 야구를 좋아하면서도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야구를 즐기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부담 없이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더하기 다문화 야구단'을 창단했으며, 올해로 9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역시 '행복더하기 다문화 야구단'은 인천 지역의 다문화센터 및 학교의 추천을 받아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39명의 학생으로 구성되며,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시간씩 야구 전문 코치의 1대1 야구 지도를 받게 된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타 유소년 야구단과의 친선 경기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인천광역시와 SK는 '행복더하기 다문화 야구단' 단원들에게 유니폼, 야구 장비 등 야구단 활동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SK는 '행복더하기 다문화 야구단' 창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응원 체험 프로그램인 '치어리더 온라인 댄스스쿨'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SK 와이번스 응원단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인천지역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치어리딩, 방송댄스, 스트레칭 등을 비대면으로 가르쳐 주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