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탈락에 묻힌 라리가 우승?... 지단 "내 미래? 레알 감독은 나!"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8.08 10:22 / 조회 : 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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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울었다. 지네딘 지단(48) 감독의 거취 이야기까지 나왔다. 지단 감독은 "내가 레알 감독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레알은 8일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시티전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2월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레알은 이날 원정에서 다시 패하면서 그대로 16강에서 탈락했다.

라리가에서는 웃었다. '숙적' 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6~2017시즌 이후 3년 만에 우승. 내친 김에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노렸다. 그러나 16강에서 멈춰야 했다.

경기 후 지단 감독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자 지단 감독은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나는 레알의 감독이다. 내 미래에 대해 질문할 필요가 없다. 휴식을 취한 후 다음 시즌에 다시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명 우리는 지금 행복하지 않다. 그러나 올 시즌 이룬 것이 있다. 자랑스럽다. 이게 축구다. 좋은 팀에 패했고,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도 기회는 있었다"라고 더했다.

또한 지단 감독은 "올 시즌 우리가 달성한 것들의 95%는 탁월했다. 이 점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이룬 것들에 대해 아주 자랑스러워해도 된다"라며 팀을 독려했다.

지단 감독은 2015~2016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 감독이다. 이후 잠시 팀을 떠났다가 다시 복귀했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했다.

결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라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냈다. 리그 우승을 하고도 챔피언스리그 탈락 때문에 미래 운운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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