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고교 자퇴..입대 고민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8.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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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가수 강다니엘이 데뷔 이전 힘들었던 자신의 과거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강다니엘은 7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 설 예정이다.


앞선 녹화에서 강다니엘은 지난 3월 발매된 EP 앨범 'CYAN' 수록곡 'Interview'를 선곡, 화려한 퍼포먼스가 아닌 가창력이 돋보이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여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강다니엘은 처음 춤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등학교를 자퇴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고등학교 재학 시절 비보잉 동아리 때 추던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연습생 시절 본인의 팔 다리가 천장에 닿을 만큼 작았던 고시원에서의 생활을 언급하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연습생 시절 지쳐서 포기하고 싶을 때 고시원에서 'K팝스타' 정승환이 부른 '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흘러나왔다. 그 노래를 들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다"라며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최초로 선보였다.


또한 강다니엘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참가 계기에 대해 "데뷔할 가망이 안 보여 군입대를 하려고 했지만 입대자가 많아 튕겨져 나갔다"라며 "기술을 배우려고 자격증을 알아보기도 했는데 오디션 소식을 듣고 마지막으로 도전하려고 참가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4일 발표한 새 미니앨범 '마젠타'에 대해 "뜨거운 여름의 시작과 끝이 한 장의 앨범에 담겼다"라고 소개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한 강다니엘은 앨범 타이틀 곡 '깨워'의 포인트 안무인 일명 '모기 쫒기 춤'을 유희열에게 소개했고 이를 본 유희열은 즉석에서 '모기 쫓기 춤'을 따라하며 또 한 번 춤꾼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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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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