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마담' 엄정화 "액션 로망..춤처럼 보일까봐 연습 많이 해" [인터뷰③]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8.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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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정화 / 사진=메가박스 (주) 플러스엠


배우 엄정화(51)가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말했다.

엄정화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다. 엄정화는 영화에서 과거의 비밀을 가진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 역할을 맡아 액션과 사랑스러움 모두 표현해냈다.

엄정화는 '미쓰 와이프'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했다. 엄정화는 사랑스러운 연기는 물론, 액션까지 소화했다.

엄정화는 "액션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저는 여배우가 액션 하는게 너무 멋있더라. 할리우드 영화도 많고, 어릴때부터 본 홍콩 영화도 있어서 배우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도 계속 약간 기대하고 있었는데 저한테 와주지 않았다"라며 "이번에 '오케미 마담'을 받았을 때 좋았다"라고 말했다.


캐스팅이 결정되자마자 액션 스쿨에 등록했다는 엄정화는 매일 한시간씩 달리기를 하며 액션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댄스 가수로서의 필모가 액션연기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엄정화는 "아마 춤을 춘게 도움이 됐을 것 같다. 도움은 됐는데, 단점이 있다면 액션도 춤처럼 나온다는 것이다"라며 "막는 동작이나 발차기가 잘 되긴 되는데, 춤처럼 보여져서 답답했다. 그래서 계속 영상으로 찍으면서 액션 연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케이 마담'은 8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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