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잠실 삼성-두산전에서 2회초를 앞두고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사진=김동영 기자 |
삼성과 두산은 5일 오후 7시 30분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시작했다. 6시 30분 시작이었지만, 비로 인해 그라운드 정비 시간이 필요했고, 1시간 늦게 시작했다.
1회초 삼성이 1점을 내면서 1-0으로 앞섰다. 구자욱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이성곤이 우측 적시타를 쳤다. 두산은 1회말 1,2루 기회에서 적시타를 치지 못했다. 그대로 삼성의 1-0 리드.
1회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고, 관중들은 우산을 폈다. 그리고 2회초 시작을 앞두고 비의 양이 갑자기 많아졌다. 결국 심판이 오후 7시 59분 경기 중단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