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강민호는 팀의 기둥... 건강하게 많이 뛰었으면" [★잠실]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8.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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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두산전 1회초 3점포를 터뜨린 삼성 강민호. /사진=삼성 제공



허삼영(48)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안방마님' 강민호(35)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건강하게 꾸준히 출전해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드러냈다.

허삼영 감독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강민호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다르다. 차이가 확실히 있다. 강민호가 많이 뛰어야 팀 성적이 좋아진다"라고 강조했다.


강민호는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전날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3점포를 쏘는 등 1안타 3타점 3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수비에서도 투수들을 잘 이끌었다. 원태인이 1회 3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이후 9회까지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이처럼 경기에 나서면 팀에 큰 힘이 되는 선수지만, 관건은 몸 상태다. 프로 17년차의 베테랑이다. 심지어 포수다. 이곳저곳에 탈이 생긴다. 팀에서 관리를 해주지만, 자리를 비우는 일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허삼영 감독도 이를 알고 있다. 그래도 더 많은 경기에 나서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


허삼영 감독은 "모든 팀에는 기둥이 있고, 중심이 있다. 강민호가 앞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면서 많이 출전해야 팀이 좋아진다. 당연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민호는 기술적인 부분은 이야기할 것이 없다. 감독으로서 체력적인 부분을 잘 관리해서 경기를 계속 뛰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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