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정상호. |
두산 관계자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엔트리 변경이 있다. 정상호가 빠지고, 서예일이 등록됐다. 정상호는 우측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에 입단한 정상호는 35경기에서 타율 0.167, 8타점, OPS 0.429를 기록중이다. 공격은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수비에서 몫을 해주고 있다. 특히 베테랑으로서 투수를 잘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시즌 초반 김태형 감독도 "정상호가 기대 이상으로 해주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단 한 번 쉬어간다. 어깨에 이상이 왔다. 박세혁(30)의 백업 자리는 장승현(26)과 최용제(29)가 맡게 된다. 최용제의 경우 지난 주말 NC와 시리즈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서예일은 지난 7월 12일 1군에서 빠진 후 24일 만에 다시 1군에 올라왔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0.125, OPS 0.375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