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측 "이혼소송 B씨 명예훼손..법적대응 한다"[★NEWSing]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8.05 11:50 / 조회 : 1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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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상철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박상철이 이혼 소송 중인 B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

박상철 측 변호사는 5일 오전 스타뉴스에 "박상철 씨가 아내 B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철 측 변호사는 "박상철 씨가 (이혼)소송 중인 B씨를 허위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계획이다"면서 "상대(B씨)가 주장하고 있는 '박상철으로부터 당한 폭행, 폭언' 등과 관련한 는 무죄, 무혐의 등의 판결이 대부분 났다. 이에 상대 주장에 따른 사실관계도 밝혀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박상철 씨는 이번 일과 관련해 억울한 부분이 많다. 할 말은 많지만, 앞으로 자제하려고 한다. 지금 언론을 통해 입장이 나가, 공방을 벌이는 것보다 법적으로 사실관계를 밝혀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상철은 지난 4일 디스패치가 그의 사생활과 관련해 보도 하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박상철이 과거 아내였던 A씨와 결혼을 유지하면서, 다른 여성 B씨를 만났다. 이후 박상철은 A씨와 이혼, B씨와 재혼을 했다. 박상철은 B씨와 이혼 소송 중이며,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폭행, 특수폭행 등 형사고소가 있었다.

이에 박상철은 스타뉴스에 이혼 소송과 관련, 의혹이 제기된 폭행과 폭언에 대해 "법원에서 무죄를 받았는데, 폭행과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담긴 보도가 억울하다"라며 "(보도된 내용은) B씨가 일방적으로 주장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녀(B씨)가 매체에 일방적으로 주장한 내용"이라며 "제가 전 아내(A씨)와 이혼한 부분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 제 잘못이다. 그러나 B에게는 제가 잘못한 게 없다"고 주장했다.

박상철은 "제가 B에게 폭언을 하고, 폭행을 했다고 하는데 다 무죄로 나왔다. 폭행을 한 적도 없다"면서 "오히려 제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말 힘들다. 언론을 통해 제 사생활에 대한 내용이 나갔다. 저로서는 억울하다"면서 "첫 보도를 한 매체를 상대로 법적인 대응도 할 거다. 언론중재위원회와도 통화를 했는데, 해당 매체에서도 잘못한 부분이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박상철은 "제가 잘못했던 일에 대가를 치른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B씨와 관련해서는 억울한 일이 많다. 꺼내서 이야기한다면 끝이 없겠지만, 여기까지만 이야기 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상철은 사생활 논란 후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의 출연 불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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