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예민犬 봉구의 놀라운 변화..2049 동시간 1위[종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8.04 09:00 / 조회 :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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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는 훌륭하다' 방송 화면


'개는 훌륭하다'에서 반려견 봉구가 맞춤형 훈련으로 놀라운 변화를 일궈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는 수도권 가구 기준 3.8%, 4.5%를 기록했다. 특히 2049 시청률은 2.1%, 2.5%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강형욱과 이경규가 보호자의 장기 입원으로 사회화가 멈춘 고민견 봉구를 만나 맞춤형 훈련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교육이 필요한 성장기에 보호자의 장기 입원으로 2년 여간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았던 봉구는 외부인의 접촉도 거의 없어 사회화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다. 때문에 놀이의 강도 조절이 어려워 입질을 하게 됐다.

또한 보호자를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었던 만큼 보호자를 지키기 위해 더욱 예민하게 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강형욱은 봉구가 보호자가 돌아왔을 때 놓치고 싶지 않아 했을 것이라며 "개들은 주인이 버렸다고 느끼지 못한다. 내가 주인을 놓쳤다는 개념을 안다"고 전했다.

보호자를 다시 놓치기 싫어 보인 공격성이 외로움에 비롯된 결과라는 사실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에 강형욱은 봉구를 위한 3단계 훈련에 돌입했다. 먼저 사회성이 결여된 봉구를 위해 산책훈련을 시행, 물건과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발을 닦을 때마다 공격성을 보였던 만큼 간식을 활용해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호자를 향한 입질을 고치기 위해 기다리기 훈련을 통해 자신만의 공간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도록 했다.

가장 어려운 훈련이었음에도 보호자는 봉구를 차근하게 기다려줬고 조금씩 호흡을 맞춰나가는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촬영 직후 보호자가 보내온 영상 속 봉구는 놀라울 정도로 변화된 모습을 선보여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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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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