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亞박스오피스 4천만불 돌파..해외 흥행 신드롬 [공식]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8.04 08:55 / 조회 :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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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반도' 포스터


영화 '반도'가 해외에서도 기록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4일 '반도'(감독 연상호) 배급사 NEW에 따르면 '반도'는 아시아 8개국에서 흥행 수익 4000만불(한화 약 477억원)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는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몽골, 라오스까지 아시아 박스오피스를 평정했다.

지난 15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규모로 개봉한 대만에서는 개봉 3주차에 박스오피스 누적 매출 1000만불(한화 약 119억원)을 돌파, 올해 대만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 2월 개봉한 '나쁜 녀석들: 포에버'(450만불)의 성과보다 2배 이상 규모. 여전히 흥행 열기가 뜨거워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베트남은 누적 매출 333만불(한화 약 39억원)을 돌파, '기생충'을 제치고 역대 베트남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거리두기로 상영관 당 최대 50석만 이용할 수 있는 싱가포르에서도 누적 매출 150만불(한화 약 18억원) 을 돌파해 '1917'을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지난 29일 라오스에서도 1위로 데뷔하며 각 개봉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 싹쓸이는 물론 폭발적인 신드롬의 주인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반도'는 국내를 포함해 총 8개국에서 누적 4000만불 박스오피스를 돌파하며 올해 아시아 극장가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팬데믹을 뚫고 놀라운 흥행 성과를 보이고 있는 '반도'는 8월 북미와 북유럽 일대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아시아에 이어 다시 한번 흥행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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