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궁궐' 김기철 화백, 3년간 암투병 끝 별세..향년 57세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7.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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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기철 화백 /사진제공=아트코리언


김기철 화백이 3년 간의 암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7세

아트코리언에 따르면 김기철 화백은 지난 29일 3년 간의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故 김기철 화백은 한국의 자연이 품은 소중한 궁궐을 화폭에 담은 작가다.


김기철 화백은 숭례문 화제 사건을 계기로 궁궐을 화폭에 담기 시작했다. 화재 후 몇개월 동안 꿈 속에 숭례문이 화마에 휩싸이는 모습에 숭례문이 김기철 화백에게 자신의 소중함을 잃지 않도록 그려달라고 말하는 것 같아 그때부터 우리의 소중한 아름다운 궁궐을 화폭에 담아 전시 해 대중에게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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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기철 화백 /사진제공=아트코리언


또한 유현호 대표와 함께 2016년 현대미술 매니지먼트 아트코리언을 설립해 이사로 지냈다. 주변 동료 작가들을 도왔으며, 소속 아티스트로도 활동하며 '우리궁궐', 금란귀어도'를 통해 전시했다.


한편 김기철 화백의 장례식장은 청주시립장례식장 3호이며 발인은 31일이다. 장지는 청주 목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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