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D "부적절한 표현..찬열·'놀토' 제작진에 사과"[전문]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7.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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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 /사진=김창현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찬열이 출연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의 클립 영상에 부적절한 자막을 사용됐다는 지적이 일자 tvN D 클립사업팀이 사과했다.

tvN D 클립사업팀은 30일 자사 유튜브 계정을 통해 "어제(29일) 오후 유튜브 tvN D ENT 채널에 업로드된 '놀토 엑소편 클립' 중 엑소 찬열을 언급한 썸네일 자막이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tvN D 유튜브에 게재된 '놀토' 찬열의 클립 영상 썸네일에는 욕설을 연상케 하는 문구가 사용돼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됐다. tvN D 클립사업팀은 '놀토' 제작진과 별개로, 이미 방송된 영상 콘텐츠를 재편집해 클립 영상 등을 유튜브에 올리는 업무를 맡고 있다.

tvN D 클립사업팀은 "클립 영상 썸네일 제작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고, 검수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하지 못해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클립사업팀이 재편집한 영상의 부적절한 썸네일로 피해를 드린 찬열 님과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 그리고 '놀라운 토요일' 제작팀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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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클립 영상 썸네일 캡처



다음은 tvN D 클립 사업팀 공식 입장

tvN D 클립사업팀입니다.

어제 오후 유튜브 tvN D ENT 채널에 업로드된 '놀토 엑소편 클립' 중 EXO 찬열을 언급한 썸네일 자막이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일이 있었습니다.

해당 영상의 제작 및 업로드는 놀라운 토요일 제작팀이 아닌 이미 방송된 콘텐츠를 이용해 클립을 재편집 후 업로드하는 클립사업팀에서 별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클립영상 썸네일 제작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고, 검수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하지 못해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클립사업팀이 재편집한 영상의 부적절한 썸네일로 피해를 드린 EXO 찬열 님과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 그리고 '놀라운 토요일' 제작팀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해당 클립은 즉시 비공개 조치했으며, 이후 놀라운 토요일 클립영상 및 썸네일 제작진 사전 공유와 검수과정 점검을 통해 같은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앞으로 구독자분들과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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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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