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악' 이정재 "황정민, 많은 역할..같이 작업할 생각에 꽤나 흥분"

용산=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7.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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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재회한 황정민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이정재, 박정민, 홍원찬 감독이 참석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이정재는 극중 레이 역을 맡았다. 레이는 한번 정한 타깃은 놓치지 않는 무자비한 추격자다. 특히 이정재는 2013년 개봉한 영화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황정민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재회했다.

이날 이정재는 "사실 같이 함께 작업을 해봤었던 배우들과 두 번, 세 번 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 것 같다. (황)정민이 형하고 이렇게 다시 하게 되서 정말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시나리오 받았을 때 형이 벌써 캐스팅 되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시나리오 읽는데 있어서, (출연 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정민이형 역할이 꽤 많았다. 형님도 말씀 하셨지만, 이번에는 캐릭터가 서로 달라 기대가 됐다. 형님도 흥분 되셨다고 하셨는데 저도 같이 작업할 생각에 꽤나 많이 흥분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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