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다만악', 대사가 없어서 선택..처음엔 좋았지만 어려웠다"

용산=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7.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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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황정민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이정재, 박정민, 홍원찬 감독이 참석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황정민은 극중 인남 역을 맡았다. 인남은 처절한 암살자다.

이날 황정민은 영화 촬영차 요르단에 있는 상황이라 화상 인터뷰로 대신했다. 그는 "제가 이 작품을 선택한 큰 이유 중 하나가 대사가 없어서 선택했다. 왜냐하면 전 작품 '공작'이라는 작품에서 대사가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황정민은 "오히려 대사 없으니까 처음에는 좋아서 했다.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어렵더라. 감정을 전달하는 게 말 없이 전달 해야하는 부분이 어려웠다. 그래도 감독님하고, 동료 배우들과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작업을 해서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사 없는 건 배우들 좋아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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