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혁,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行... 김재호 1군 복귀 [★잠실]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7.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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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두산 박세혁.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박세혁(30)이 무릎이 좋지 않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주는 뛰지 않을 전망이다. 정상호(38)가 선발로 나가고, 장승현(26)이 백업이다.

김태형 감독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세혁이 오른쪽 무릎이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오늘 올린다. 전부터 무릎이 조금 안 좋았다. 부어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트레이닝 파트에서 박세혁을 두고 몇 경기 정도는 안 하는 것이 낫겠다고 했다. 이번주는 힘들 것 같다. 정상호와 장승현으로 포수진을 꾸릴 것이다"라고 더했다.

박세혁은 지난 시즌부터 주전포수로 활약했고, 올해도 붙박이 주전이다. 58경기에서 타율 0.297, 3홈런 31타점, 출루율 0.362, 장타율 0.401, OPS 0.763을 만들고 있으며 수비에서 투수들을 잘 이끌고 있다.

그러나 무릎에 탈이 나면서 잠시 멈추게 됐다. 다만, 길게 자리를 비우지는 않을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은 "심각한 것은 아니다. 무릎이 부어 있고, 통증이 있어서 1경기~2경기 정도 못할 것 같다. 상태가 금방 괜찮아진다고 하면 빨리 돌아올 수도 있겠지만, 일단 이번주는 안 뛰는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신 반가운 소식도 있다. 김재호가 이날 1군에 복귀했다. 어깨가 좋지 못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치료와 재활을 거쳤고, 훈련도 진행했다. 몸 상태가 괜찮아졌다는 판단을 내렸고, 23일 1군에 복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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