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간편요리→혼술상품' 드라이브 스루 메뉴 선봬

김혜림 기자 / 입력 : 2020.07.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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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 서울은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서비스에 새롭게 추가한 신규 메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 서울의 '시그니처 컬렉션 박스(Signature Collection Box)'와 모모야마의 도시락 박스 등 인기 상품 매출이 출시 초기 대비 약 20% 상승하여 대표적인 언택트(Untact) 서비스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이브 스루 프로모션은 파인 다이닝(Fine Dining) 코스 메뉴, 캠핑 패키지와 혼술 세트가 추가되었고 판매 기간도 오는 12월 31일까지로 대폭 연장됐다.

휴가철을 맞아 야외 활동 시에도 호텔 메뉴를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캠핑 패키지’는 바비큐 세트 2종으로 구성했다. 랍스터와 양갈비가 포함된 ‘바비큐 세트A’는 12만원, 등심 스테이크와 베이컨이 포함된 ‘바비큐 세트 B’는 7만원이다. 두 패키지 모두 모둠 소시지, 야채, 카프레제 샐러드, 계절 샐러드와 드레싱, 구이에 곁들일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파인 다이닝 코스인 ‘파인다이닝 앳 홈(Fine Dining at Home)’도 있다. 대부분의 드라이브 스루 프로모션이 단품 메뉴만 판매하는 점에 비해, 집에서도 특급 호텔 레스토랑의 정찬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코스는 애피타이저(슈퍼 곡물과 프로슈토 햄, 메론 또는 토마토 젤리, 부라타 치즈와 바질 페스토), 스프(양송이 또는 토마토 해물), 메인 요리(양갈비, 랍스터구이와 야채 볶음 또는 등심구이와 야채 볶음)와 디저트(티라미수)로 총 4가지 코스이며 세트당 6만 5천원에 판매 중이다. 생일, 결혼기념일 등 이벤트용으로 주문 시 디저트에 초콜릿 레터링 서비스도 제공된다.


언택트 트렌드를 따라 출시한 ‘혼술세트’에는 안심 스테이크, 모둠 치즈, 카프레제 샐러드에 뉴질랜드산 프리미엄 와인 실레니, 셀라 셀렉션 소비뇽 블랑(Sileni, Cellar Selection Sauvignon Blanc) 또는 메를로(Merlot) 1병(375ml)이 제공된다. 가격은 6만원이며 1만원 추가 시 프리시전, 네비게이터 카베르네 소비뇽(Precision, Navigator Cabernet Sauvignon) 1병(750ml)으로 변경할 수 있다.

상기 메뉴와 함께 롯데호텔 서울 셰프들의 레시피도 제공되어 직접 요리하는 재미도 더했다. 롯데호텔 서울 홈페이지 및 네이버와 유선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설정한 시간에 1층 드라이브 스루 픽업 존 또는 델리카한스에서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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