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쉬얼레. /사진=AFPBBNews=뉴스1 |
영국의 데일리미러는 17일(한국시간)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쉬얼레가 은퇴를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쉬얼레는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기량 하락을 이유로 유니폼을 벗는다고 발언했다. 이어 "나는 더 이상 박수가 필요하지 않다"고 확고한 뜻을 전했다.
쉬얼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풀럼 등에서 활약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등에서 공격 자원으로 뛰었다. 또 독일 대표팀에 이름을 올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최근 쉬얼레는 소속팀 도르트문트와 계약해지에 합의한 바 있다.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30세라는 이른 나이에 깜짝 은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