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박소은 돌연 사망.."몸 X는 애", "걸X" 악플 충격[★NEWSing]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7.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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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소은 인스타그램


아프리카 BJ 박소은의 사망 소식이 충격을 주고있다. 그의 사망 이유가 극심한 악플이었다고 알려지며 고(故) 박소은이 받은 악플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소은의 친동생 주걱은 지난 13일 박소은 아프리카TV 채널에 공지사항으로 언니의 사망을 알렸다. 주걱은 "지난주 저희 언니가 하늘의 별이 되었다. 팬분들께 빨리 알리지 못한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언니가 마지막으로 올린 방송국 공지에 달린 댓글들 제가 모두 읽어봤고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제가 본인이 아니라 논란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언니가 악플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어했으니 언니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무분별한 악플과 추측성 글은 삼가주셨으면 한다. 가족들도 정말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소은이언니 사랑해 주시고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방송국은 3일뒤에 삭제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소은은 생전 악플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직접 밝힌 적이 있다. 박소은은 지난달 초 자신의 방송에서 "인스타그램 메시지로 내 주변인과 가족을 엮어 욕을 보내온다"고 말했고, 이와 함께 지인이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몸 파는 애 만나니 좋디? 돈 때문일 걸 걸X"라며 박소은을 비하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박소은은 그동안 자신이 받은 악플이 많았다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그는 "주변인을 건드리는 것은 더이상 참지 않겠다"며 몇 개월 동안 모은 증거자료를 제출해 신고했다. 그러나 결국 박소은은 죽음을 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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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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