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동갑내기 임희정·박현경,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2R 공동 선두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7.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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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사진=KLPGA
임희정(20·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10억원) 둘째 날에도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임희정은 12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친 임희정은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3승을 쓸어담은 임희정은 KLPGA 투어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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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사진=KLPGA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출발한 박현경도 맹활약을 펼쳤다. 버디만 6개를 쓸어담으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지난 5월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2승을 노린다.


박민지(22·NH투자증권)는 이날 버디만 6개를 낚아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3위에 자리했다. 강지선(24·삼천리)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9언더파 135타를 기록,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효주(25·롯데)는 이날 버디 8개 더블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으나 1라운드 5번홀(파5)에서의 벌타 상황이 2라운드 뒤에 발견돼 2벌타를 받고 5언더파에서 3언더파로 스코어가 정정됐다. 벙커 턱에 공이 박혀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 김효주는 한 클럽 길이 이내 후방에 볼을 드롭해야 하는 룰을 착각해 한 클럽 길이보다 더 먼 지점에 떨어뜨린 뒤 플레이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1라운드에서 알바트로스를 기록했던 이정은6(24·대방건설)은 아쉽게 컷탈락했다. 퍼팅 난조 끝에 5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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