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삼성, 伊 명문 인테르 스폰서로? 中 에버그란데와 경쟁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7.11 19:39 / 조회 : 2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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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로고. /사진=AFPBBNews=뉴스1
국내기업 삼성이 이탈리아 명문클럽 인테르 밀란의 메인 스폰서가 될 수 있을까.

스포츠 프로는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빌려 10일(한국시간) "삼성을 비롯해 중국의 에버그란데가 인테르의 메인 스폰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인테르는 지난 1995년부터 자동차 타이어 회사인 피렐리와 메인 스폰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매체는 "오는 2021년이 되면 양측의 계약기간이 끝난다"며 "인테르는 피렐리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렐리는 인테르에 매년 1200만 유로(약 160억 원)를 지원하고 있지만, 인테르의 구단주가 이 금액에 만족스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이 결정적인 이유다.

또한 "인테르는 현재 피렐리에 받는 지원 금액보다 두 배 이상의 지원 금액을 원한다"며 "매년 2500만 유로(약 340억 원)에서 3000만 유로(약 405억 원)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메인 스폰서 기업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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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밀란 선수들.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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