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희·브리검 복귀 눈앞' 키움, 이번엔 최원태·이승호 부진

광주=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7.12 10:51 / 조회 : 369
image
최원태(왼쪽)와 이승호.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 같아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 로테이션이 다시 삐그덕거리고 있다. 한현희(27)와 제이크 브리검(32)이 돌아오지만 이번엔 최원태(23)와 이승호(21)가 부진에 빠졌다.

키움은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서 3-8로 완패했다. 0-5로 끌려다가 3-5까지 좁혀봤지만 다시 3실점하며 경기를 내줬다. 이 패배로 키움은 2연패를 기록했다. KIA와 시즌 상대 전적도 4승 4패 동률이 됐다.

2경기 연속으로 선발 투수들이 무너진 것이 주요 패인이었다. 10일 선발 최원태는 4이닝 9피안타(2홈런) 1볼넷 7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다음날 11일 선발 이승호도 4이닝 8피안타(2홈런) 1볼넷 6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결국 손혁 키움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11일 경기를 앞두고 최원태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손 감독은 "최원태의 구속이 생각보다 나오지 않았다. 평균 구속이 조금 줄어든 것 같다. 그래서 휴식을 한번 주려고 한다. 등판을 한 차례 정도 쉰 뒤 로테이션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원태를 말소시켰지만 이승호까지 흔들리고 말았다. 지난 5일 수원 KT전 2이닝 6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난조다. 6월 5경기서 2승 무패 평균 자책점 1.86으로 좋았기에 당황스러운 부진이다. 키움의 7월 선발 평균 자책점은 7.28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다.

키움은 12일 한현희, 14일 브리검의 등판을 앞두고 있다. 한현희는 무릎에 염증이 발견됐고, 브리검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회복을 거쳐 오랜만에 로테이션에 복귀하는 것이다.

손혁 감독은 "야구는 항상 계획대로 흘러가진 않는 것 같다. 구상한 것이 있고 돌아가면서 휴식도 주려고 하지만 변수가 항상 생기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