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母 "미용실 운영해야죠..찾아주시는 분들 위해"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7.08 14:24 / 조회 : 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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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공식 유튜브 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의 어머니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미용실 운영을 곧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웅 어머니는 지난 6월 26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에서는 임영웅이 자신의 모교를 방문하는 모습과 함께 어머니 역시 등장하며 시선을 모았다.

임영웅은 당시 경복대학교 총장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총장이 어머니를 향해 미용실 영업에 대해 질문했고 어머니는 "(운영) 해야죠"라고 답했다.

임영웅 어머니는 "코로나19 때문이 아니어도 너무 많은 분들이 가게를 찾아와 주신다"라며 "그래서 가게를 운영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임영웅 어머니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포천 소재 모 미용실은 지난 3월 이후 휴업 상태다. 이 미용실은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찾아주시는데 코로나로 피해를 드릴까 부득이하게 당분간 가게 문을 닫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멘트로 휴업 중임을 알리고 있다.

임영웅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진으로 뽑히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임영웅의 인지도 상승과 함께 임영웅 가족 등 주변 환경이 모두 관심사에 올랐고 자연스럽게 임영웅의 어머니가 운영하고 있는 미용실을 향한 시선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내일은 미스터트롯'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잠깐이나마 공개됐던 이 미용실에 임영웅을 보기 위해 여러 팬들이 드나들었고 이에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까지 겹치며 결국 휴업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미용실의 영업 재개 또는 휴업 지속 등의 시점을 놓고 여러모로 임영웅 측에서도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 한 측근은 스타뉴스에 "영업 재개 등과 관련해서 어쨌든 결론은 내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면서도 "코로나19 때문에 당장 영업 재개는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귀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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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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