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녀석들, '여름 안에서'로 차트 향해 'RUN'[종합]

목동=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7.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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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멋진녀석들이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로운아뜨리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위 아 낫 얼론 챕터2: 유&미'(We're Not Alone Chapter2 : You & M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멋진녀석들(재이 동휘 동인 호령 다운 백결 활찬 한을 의연)이 상반된 매력을 담은 두 곡으로 차트인을 향해 달려간다.


멋진녀석들은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로운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We're Not Alone Chapter2 : You & Me'(위 아 낫 얼론 챕터 2: 유&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을 발매한 이들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10월 시작한 'We're Not Alone'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앞선 앨범이 '힘들고 외로울 때 그레이스(팬덤)가 있어 견딜 수 있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에게 하나 돼 포기하지 말고 함께 나아가자는 프러포즈를 담았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RUN(내 심장은 널 향해 뛰어)'와 리메이크곡 '여름 안에서'를 비롯해 'Intro_Bloom(피어나)', 'RUN(내 심장은 널 향해 뛰어) inst까지 총 네 트랙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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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멋진녀석들 의연이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로운아뜨리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위 아 낫 얼론 챕터2: 유&미'(We're Not Alone Chapter2 : You & M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멋진녀석들은 이번 앨범에서 처음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웠다. 이들은 "더블타이틀을 고민했지만, 편곡도 잘 나오고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어서 회사와 상의 끝에 더블타이틀로 정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퍼포먼스를 강조한 'RUN(내 심장은 널 향해 뛰어)'는 앞으로 나아가는 멋진녀석들의 패기를 느낄 수 있는 강렬한 곡이다. 듀스의 곡을 리메이크한 '여름 안에서'는 시티팝 스타일로 재해석, 멤버 동인이 랩 메이킹에 참여해 멋진녀석들만의 색깔을 더했다.

멋진녀석들은 두 곡을 통해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동휘는 "두 곡이 극명한 차이가 있다"며 'RUN'은 섹시하다면, '여름 안에서'는 재희가 안무를 창작했는데, 센치한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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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멋진녀석들 백결이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로운아뜨리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위 아 낫 얼론 챕터2: 유&미'(We're Not Alone Chapter2 : You & M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무엇보다 시선을 끄는 곡은 듀스의 곡을 리메이크한 '여름 안에서'다. 시티팝 스타일로 재탄생한 '여름 안에서'는 멤버 동인이 랩 메이킹에 참여해 멋진녀석들만의 색을 더했다.

멋진녀석들은 먼저 리메이크를 수락해준 원작자 이현도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들은 "이현도 선배님이 리메이크를 허락해주신 만큼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 곡은 꼭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편곡 과정에서 이현도 선배님께서 편곡자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피드백을 많이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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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멋진녀석들 활찬이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로운아뜨리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위 아 낫 얼론 챕터2: 유&미'(We're Not Alone Chapter2 : You & M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여름 안에서'가 여름을 대표하는 시즌송으로 손꼽히는 만큼, 올해도 싹쓰리, 폴킴 등 여러 가수들이 부르며 주목받았다. 이런 가운데 멋진녀석들만의 '여름 안에서'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동휘는 "재이가 안무 창작을 하고 동인이 랩메이킹으로 파트를 추가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희만의 색깔이 더 묻어난 것 같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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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멋진녀석들 동휘가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로운아뜨리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위 아 낫 얼론 챕터2: 유&미'(We're Not Alone Chapter2 : You & M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메인 타이틀곡인 'RUN(내 심장은 널 향해 뛰어)'은 퍼포먼스를 강조한 곡으로 강렬한 메탈 사운드가 돋보인다. 곡에 대해 활찬은 "전 앨범이 도움닫기였다면, 이번 앨범은 달려 나가 도약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상반된 분위기의 두 타이틀곡을 통해 멋진녀석들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동휘는 "'RUN'은 섹시하다면, '여름 안에서'는 센치한 분위기"라며 "두 곡을 함께 보여드리며 시너지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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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멋진녀석들이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로운아뜨리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위 아 낫 얼론 챕터2: 유&미'(We're Not Alone Chapter2 : You & M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목표는 차트인이다. 백결은 "차트인을 바라면서 달려왔다. 이번에는 '여름 안에서' 같은 곡으로 차트인도 노려볼 법 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이어 동휘는 목표 달성 시 공약으로 "무료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즐기고 싶다"고 내걸었다.

올해 데뷔 3주년을 맞은 멋진녀석들의 팀으로서 목표는 '롱런'이다. 동휘는 "이름을 알리고 차트인도 중요하지만 사고 없이 팬과 멤버들과 쭉 함께하고 싶다"고 바랐다.

끝으로 동인은 "악플이든 선플이든 많은 관심 주시면 감사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이번 여름 누구보다 뜨겁게 활동해서 좋은 성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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