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AOA 지민 저격→"진심 못느꼈지만 사과 받아" 일단락[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7.04 09:34 / 조회 : 4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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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AOA 지민/사진=스타뉴스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과거 같은 팀 멤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논란이 커진 가운데 지민의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민의 사과를 받았으며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권민아에 따르면 지민은 AOA 멤버들, 매니저들과 함께 찾아와 이야기를 나눴다.

권민아는 "화가 난 상태로 들어와 어이가 없었고 이게 사과 하러 온 사람의 표정이냐고 물어 실랑이를 벌였다.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해 당한 것들을 이야기했다. 어찌됐든 사과했고, 저는 사과를 받기로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저도 나쁜 생각같은건 정신차리기로 약속하고 끝났다. 더 이상 이렇게 소란피우는 일 없도록 하겠다.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조금씩 고쳐나가도록 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이 글에서까지 지민에 대해 좋지 않게 쓰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사실 뒤에 사과한거는 생각도 안나고 화나서 온 첫 장면만 반복해서 떠오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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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의 인스타그램 피드/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권민아는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여러 번 게재하며 지민의 괴롭힘으로 인해 AOA를 탈퇴하게 됐으며,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었다고 폭로했다. 여기에 지민 때문에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으며, 평생 상처로 남아있다고 밝히면서 왜 자기를 싫어했냐고 물어봤다.

이에 대해 지민은 "소설"이라고 SNS를 통해 반박했지만 곧바로 글을 삭제했다. 이러한 지민의 반응에 권민아는 양심도 없다고 비난하며 증인과 증거가 모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수차례 자해했다는 자신의 손목의 흉터를 공개하며 "소설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소설이다. 내가 언니 때문에 망가진 게 너무너무 억울하고 아프다. 내가 바라는 건 진심 어린 사과"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그는 "내 유서에는 항상 언니 이름이 있었다", "나 지금 제정신 아니야. 근데 나 이렇게 만든 거 언니야. 우리 가족 힘들게 한것도 언니야" 등 밝히며 분노를 표출했다. 모두가 그의 안위를 걱정할 정도로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그만큼 괴로워했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권민아를 위로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이에 대해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지민 또한 "소설"이란 글을 삭제한 후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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