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영향력甲..'사이코지만' 온라인 누적 1800만뷰[★FOCUS]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7.03 10:45 / 조회 : 176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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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포스터 /사진=tvN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방송 4회 만에 온라인을 장악하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3일 주요 방송사 클립 VOD를 네이버,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의 분석 결과, 지난달 20일 첫 방송한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같은달 30일까지 누적 재생수 1800만 회를 돌파했다. 회별 평균 조회수는 337만 회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앞서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누적 재생수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편의점 샛별이'는 누적 재생수 410만 회, 평균 조회수는 75만 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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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와 '편의점 샛별이' 회별 클립재생수 /사진제공=스마트미디어렙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한류 스타 김수현의 군 제대 후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편의점 샛별이'와는 방송 시간과 요일이 달라 정면승부는 피했지만, 또 다른 한류 스타 지창욱과 안방극장 대결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까지 시청률은 '편의점 샛별이'가 높지만, 온라인 반응은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우세했다.

두 드라마는 클립 시청 연령대에서도 차이를 드러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클립 영상은 과반수 이상의 점유율(53%)이 20대에서 나온 반면, '편의점 샛별이'는 20대에서 29.9% 30대와 40대는 각각 24.2%, 24.6%의 점유율을 보여주며 고르게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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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와 '편의점 샛별이' 연령대 점유율 비교 /사진=스마트미디어렙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어릴 적 상처를 안고 꿈도 희망도 없이 고단한 삶을 살아가던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반사회적 인격 성향을 가진 동화작가 고문영(서예지 분)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성장하는 로맨틱 드라마다.

정극과 시트콤을 넘나들며 연기력을 쌓아온 서예지는 달콤살벌한 멜로 연기를 선보였고, 5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김수현은 더욱 깊은 감성으로 극 중 문강태의 입체적인 성격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강태는 자폐 스펙트럼(ASD)을 가져 자신만의 세계에 갖힌 형 문상태(오정세 분)을 살뜰히 돌보며 형제 '브로맨스'도 보여줬다.

또한 제작진은 매회 10분 내외의 온라인용 '하이라이트 영상'을 따로 만들고, 2주차에는 지난 주(1,2회)의 내용을 담은 '5분 요약본' 영상으로 본 방송을 보지 못한 시청자들이 빠르게 드라마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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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현장 스틸 /사진제공=tvN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1회 하이라이트 영상은 100만 뷰를 돌파하며 가장 많이 본 영상에 등극했다. 이어 극 중 서예지의 첫 등장 장면이 63만 뷰로 2위를 차지했다. 서예지는 어린 팬이 가진 '공주는 무조건 착하다'는 편견을 통쾌하게 깨부수며 반사회적 인격을 가진 극 중 고문영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드러냈다

3위는 57만 회의 재생 수를 기록한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의 코믹 연기였다. 서예지의 무미건조한 억지 애교에 각각 다른 반응을 보인 김수현, 오정세 형제의 극과 극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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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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