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포커스] 실낱 같은 UCL행 간절한 토트넘, 그리고 모리뉴 200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7.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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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4위 도약 향방을 가르게 될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는 조세 모리뉴 감독에게도 중요하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베뉴 브래몰 레인에서 셰필드와 유나이티드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승점 45점인 토트넘은 9위로 처져 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마지노선인 4위 첼시와 승점 9점차다. 이제 7경기 밖에 남지 않았기에 이번 셰필드전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첼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3으로 패했기에 점수차를 더 좁힐 기회를 잡았다.

모리뉴 감독도 이번 셰필드전이 특별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EPL 감독 통산 200승을 달성한다.

그는 지난 2004년 첼시를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현재 토트넘까지 잉글랜드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현재까지 EPL 통산 324경기 동안 절반이 넘는 199승을 달성할 정도로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셰필드도 현재 승점 44점으로 토트넘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더구나 토트넘은 원정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그러나 토트넘은 리그 재개 이후 2경기 동안 1승 1무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에이스인 해리 케인과 손흥민 모두 부상에서 돌아와 좋은 컨디션인 점은 긍정적이다.

토트넘은 셰필드전 승리로 UCL행 희망과 모리뉴 200승이라는 두 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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