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컴백한 신용재, 한여름에 즐기는 귀호강 발라드[종합]

홍대=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7.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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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신용재가 오랜 공백기를 깨고 컴백했다.

신용재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Dear(디어)'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신용재는 "오랜만에 컴백한다. 그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공백기를 가졌었는데 소속사를 옮기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팀으로는 정규앨범을 몇 장 발매했었는데 솔로로는 처음이다. 공백기 동안 노래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그 마음을 담았다"고 먼저 인사했다.

'친애하는', '소중한'이라는 뜻을 가진 신용재의 첫 정규앨범 'Dear'는 자신의 공백기를 기다려준 소중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데뷔 12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신용재는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본인의 음악적 색깔을 더욱 짙게 녹였다.

신용재는 활동도 하지 않고 오롯이 앨범 작업에 몰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히며 "또한 첫 솔로 정규앨범이라는 것을 이번에 작업하면서 알게 됐다. 그래서 더 소중한 앨범이고 타이틀곡도 1곡은 아쉬워 2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첫 줄'은 지난 과거를 한 권의 책으로 표현해 가장 아픈 추억에서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낸 곡이다. 더블 타이틀곡 '별이 온다'는 기적처럼 나에게 다가온 사랑하는 이를 반짝이는 별에 비유,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트랙이다.

이 밖에도 'Intro'부터 '줄게', '라라랜드', '허락', '잊혀지지마', '하루 이틀 매일', '또 하루가 지나간다', '비밀의 숲'까지 신용재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총 10개 트랙이 이번 정규앨범에 수록됐다.

앨범은 수록곡 각각의 개성이 묻어나면서도 전체적으로 신용재하면 떠오르는 슬프면서도 그리운 감성이 가득 담겼다. 신용재는 "보물 같은 앨범"이라고 표현하며 "이번에는 제가 하고 싶은 음악만 생각하면서 작업했다. 발라드 음악이 많은데 거기서 제 색깔을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재의 첫 번째 정규앨범 'Dear'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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