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Filter'·'친구' 인도서 큰 인기..新한류 이끄는 'K팝 프론트맨'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0.06.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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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 /사진=스타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곡 'Filter'와 첫 프로듀싱 곡 '친구'가 인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북미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29일 "지민의 솔로곡 'Filter'와 첫 프로듀싱 곡 '친구'가 인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방탄소년단 지민의 인도 내 인기는 영화관에서 그를 응원하는 팬부터 강한 영향력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까지 매우 다양하고, 인도 팬들 사이에서도 지민의 노래에 대한 인기가 뚜렷하다"고 보도했다.


인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Gaana'(가나)에서 지민의 'Filter'와 '친구'는 각 50만, 10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앨범 전체 수록곡 중 각각 2위, 6위에 올라 인도에서의 특별한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지민의 솔로곡 'Filter'는 정규 4집에 수록된 솔로곡 중 타이틀 'ON' 다음으로 가장 높은 스트리밍을 기록해 다시 한번 솔로 파워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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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na'는 무려 4500만 곡 이상의 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월 1억 5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 수를 보유한 인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인도판 '스포티파이'로 불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도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Jio Saavn'에서도 'MAP OF THE SOUL : 7' 앨범 수록곡 중 'ON(feat. Sia)', 'ON' 다음으로 솔로곡 'Filter'가 3위에 올랐으며 프로듀싱 곡 '친구' 또한 5위를 기록했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인구 강국으로 다양한 인종과 힌디어, 영어, 벵갈어 등 여러 가지의 언어를 사용함에 따라 진입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만큼, 방탄소년단 지민의 인도에서의 영향력과 더불어 'Filter'와 '친구'의 인기는 더욱 특별하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방탄소년단 지민은 '2019년 인도의 트위터 내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가수 1위'로 선정되는 등 인도에서 '신한류'를 이끌며 'K팝 프론트맨'으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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