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정진 "여자친구 양다리 두 번 목격"[★밤TV]

김다솜 인턴기자 / 입력 : 2020.06.2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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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배우 이정진이 여자친구의 양다리를 직접 목격했다고 털어놨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서는 최근 드라마 '군주'의 악역으로 주목받았던 배우 이정진이 출연해 함께했다.


이날 서장훈은 이정진에게 "과거 여자친구의 양다리를 두 번이나 목격했다고 들었다"라며 질문했다. 이에 신동엽이 "아니 어떻게 남자친구가 이정진인데 그럴 수가 있냐"라며 의아해 했고 이정진은 "저는 그때 데뷔 전이었고 두 분은 다 연예인이었다"라고 말하며 당시를 설명했다.

이에 MC들이 "그때 어떻게 했냐"라고 묻자 이정진은 "사실 그때 '이게 내 현실이구나' 싶어서 정작 아무 것도 못하고 바보처럼 서 있기만 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정진은 현재 "매일 매일이 '미우새' 같다"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이정진은 이어 "부모님이 저를 반포기한 것 같다. 자취한지 6년이 됐는데 처음에는 어머니가 오시더니 이제는 알아서 잘 해 먹는 것을 본 뒤 안오신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정진의 요리실력까지 드러났고 이정진은 잡채도 할 줄 안다고 말하며 '미우새' 어머니들의 호감도를 올렸다. '미우새' 어머니들이 "장가를 가면 아내한테 정말 잘할 것 같다"라고 칭찬하자 이정진은 "요즘은 호감 가는 사람이 있어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를 놓칠 새라 신동엽은 "사실 지금 누군가가 있는데 이런 얘기를 해서 상대방에게 미안해 할 수도 있겠다"라며 말꼬리를 이었고 이정진은 "미안할 것이 없어서 할 말이 없다"라고 답하며 물을 마셨다.

그러자 '미우새' 어머니들은 "물을 마시는 것이 혹시 연인에게 보내는 신호가 아니냐"라고 답하며 깨알 개그감을 더해 웃음을 선사했다. 악역을 농도 짙게 소화하며 강한 이미지를 각인시킨 이정진의 반전 모습이 진중한 한편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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