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향하는 키움, 브리검 불펜피칭 완료 "7월 중순 복귀 목표" [★고척]

고척=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6.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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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검.
외국인 선수 2명 없이 버티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가 완전체를 향해 가고 있다. 1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불펜 피칭을 마쳤다. 이상이 없다면 7월 중순 1군 경기에 등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손혁 감독은 27일 고척 KIA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방금 브리검 선수가 불펜 피칭 30구를 던졌다. 구속은 140km 정도 나왔고 내일 몸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이대로라면 7월 중순에 돌아온다. 2군에서 3~4이닝 정도 던지고 올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브리검은 지난 5월 22일 롯데전을 마지막으로 1군에서 볼 수 없었다. 오른쪽 팔꿈치 염좌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통증이 사라지길 기다렸고 이제 복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1선발을 해줘야 하는 선수다.

손 감독은 "브리검이 올 때까지 조영건 선수가 계속 선발로 나설 것 같다. 2군에서 계속 선발 로테이션을 주는 선수들도 있긴 하지만 결국 미래에는 선발을 해줘야 하는 선수다. 아직 어려서 한 번에 무너지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불펜 데이 느낌으로 기용할 생각"이라 덧붙였다.

키움은 7월에 돌아올 전력만 남았다. 브리검을 비롯해 부상으로 이탈한 내야수 김웅빈과 외야수 임병욱이 7월 중으로 선수단에 돌아올 예정이다. 여기에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도 7월 중순에 한국으로 들어와 7월말 1군 경기 출장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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