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선수·스태프 코로나19 확진-훈련장 폐쇄... 류현진은 '음성'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6.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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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비상이 걸렸고, 훈련장 폐쇄가 결정됐다. 류현진(33)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훈련할 장소가 사라지게 됐다.

캐나다 토론토 선, 스포츠넷 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더니든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훈련 캠프지에서 복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지난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이에 훈련장이 폐쇄됐고, 검사가 확대 실시됐다.

여기서 확진자가 나왔다. 선수도 있고, 스태프도 있다는 토론토 선의 설명. 선수의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토론토는 별도로 확진자 수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필라델피아와 양키스의 훈련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미이저리그는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의 훈련시설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오는 7월 24일 혹은 25일 공식 개막하기로 했다.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협상이 틀어졌고,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 직권으로 결정했다. 어쨌든 야구가 마침내 시작을 앞두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19다. 계속 발목이 잡히는 모양새. 토론토의 경우 캐나다에서 경기를 할 수 있을지부터 문제다. 개막을 앞두고 미니 캠프가 열릴 예정인데, 장소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다. 류현진도 훈련장이 폐쇄되면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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