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터가 144km가 나왔어!" 이강철 감독, '유원상 부활'에 반색 [★수원]

수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06.24 16:52 / 조회 :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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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KT 위즈 이강철(54) 감독이 최근 필승조에서 맹활약 중인 유원상(34)을 특별히 칭찬했다.

이강철 감독은 24일 수원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유)원상이가 정말 생각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유원상은 올 시즌 14경기 15이닝을 던지며 패배 없이 4홀드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경기는 11⅓이닝 3홀드 평균자책점 2.38이다. 어엿한 필승 계투다.

사실 유원상은 개막을 2군에서 맞이했다. 이강철 감독은 시즌 전, 주권과 김재윤, 이대은으로 필승조를 구상했다.

하지만 마무리 이대은이 부진했다. 김재윤이 그 자리를 대신하며 필승조에 구멍이 났다. 5월 22일 1군에 지각 합류한 유원상이 전성기 모습을 보여줘 이강철 감독은 고민을 덜었다.

23일에는 컷 패스트볼 스피드가 144km까지 나왔다고 한다. 이 감독은 "구속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어제(23일)는 직구가 140km이 나오다가 갑자기 커터가 144km로 들어와서 (장)성우(포수)가 깜짝 놀랐다더라"고 기뻐했다.

이강철 감독은 "자주 경기에 나가니까 자신감도 붙었다. 잘해주고 있다. 아껴서 잘 써야 한다"고 기대했다.

유원상은 2006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했다. 2011년 LG로 이적하며 셋업맨으로 꽃을 피웠다. 2012년 4승 2패 21홀드 평균자책점 2.19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이후에는 어려운 시기가 계속됐다. 2018년 NC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가 지난 시즌이 끝나고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 KT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누릴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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