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사이코지만' CP "연출&김수현·서예지→좋은 퀄리티"[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6.2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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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김수현, 서예지 주연의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첫 방송을 마쳤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토리티비·골드메달리스트)가 첫 방송됐다. 이 작품은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첫 방송에서는 정신 병동에서 보호사로 근무하는 문강태, 동화 작가로 활동하는 고문영의 삶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병원에서 만나 신경전을 벌이게 됐다. 이후 고문영의 낭독회에서 한 환자가 난동을 부렸고, 문강태가 고문영을 구하게 됐다. 이후 문강태와 고문영은 재회하게 됐고, 문강태는 어린 시절 자신이 좋아했던 소녀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오프닝부터 에필로그까지 애니메이션 기법을 넣어 이색적인 연출을 선보였다. 김수현, 서예지 등 배우들의 연기와 동화적인 코드를 삽입해 기존 드라마와는 색다른 연출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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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소재현 CP(책임프로듀서)는 스타뉴스에 첫 방송 후 소감을 전했다. 먼저 그는 어떤 부분에서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이 있었는지 묻자 "연출과 스토리, 배우들(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박규영 등)의 연기력은 물론이고 팀워크도 좋아서 전체적으로 좋은 퀄리티의 드라마가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나 사이사이 동화적인 코드를 녹인 점에서 미술, 음악 등 제작에 관한 디테일 하나하나에도 드라마의 감성을 녹이려 신경을 많이 썼다. 그런 부분들을 시청자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소재현 CP는 앞으로 시청자들이 중점적으로 보면 좋을 기대 포인트에 대해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고 받아들여 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저마다 상처와 결핍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이 만나 사랑을 하고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집중해서 봐주시면 더 재미있을 것이다. 앞으로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전개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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