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타율 0.304' 반등하던 강민호, 허리 통증으로 2군行 [★잠실]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06.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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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 /사진=뉴스1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35)가 허리 통증을 느껴 1군 말소됐다.

삼성은 18일 잠실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강민호를 1군에서 제외했다.


허삼영 감독은 "허리가 좀 안 좋아서 말소했다"고 설명했다.

강민호는 최근 10경기 타율 0.304를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한때 시즌 타율이 0.111까지 곤두박질 쳤지만 0.200까지 회복했다.

하지만 강민호는 16일과 17일 잠실 두산전에 연속해서 선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2경기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강민호를 대체할 포수로는 김민수(29)가 선택을 받았다.

영남대 출신 김민수는 2014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24순위에 한화 이글스 지명을 받았다. 2015시즌을 앞두고 FA 권혁의 보상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1군 통산 85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 29경기 타율 0.205를 기록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15경기 타율 0.244를 기록 중이다.

허삼영 감독은 "2군 추천을 받아서 올렸다.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가장 좋은 선수라고 한다. 내가 2군 보고는 매일 받아도 경기를 다 보지는 못한다. 필요한 포지션이 있다면 2군에서 추천하는 선수를 올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은 강민호와 송준석을 말소한 뒤 김민수, 허윤동을 콜업했다. 허윤동은 18일 두산전 선발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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