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열혈형사', 개봉하게 돼 꿈 이룬 것 같아"

용산=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6.11 16:17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인권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김인권이 영화 '열혈형사'가 개봉하게 돼 꿈을 이룬 것 같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열혈형사'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인권, 김승현, 하주희, 서도현, 천이슬, 윤여창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열혈형사'(감독 윤여창)는 꼼수로 출세를 꿈꾸다 강제 유턴 당한 날라리 형사 동민(김인권 분)과 FM 형사 몽허(얀츠카 분)가 실종 사건으로 만나 벌어지는 대환장 공조 액션이다.

김인권은 극중 날라리 형사 동민 역을 맡았다. 동민은 경찰서 내에서 허세는 가장 세고, 실전보다 구강 수사로 승부를 보는 인물이다.

이날 김인권은 "'열혈형사'를 촬영하면서 소원했던 것이 이뤄졌다. '개봉할 수 있을까'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우리 모두의 소원, 저희 뿐만 아니라 많은 스태프들, 꿈꾸는 바가 이루어진 것 같다.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권은 "시나리오를 보고 몽골에 가는구나 했다. 대초원을 달리는 모습이 떠오르면서 제가 활극 배우를 꿈꿀 때 이런 캐릭터를 할 수 있는 베이스가 되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김인권 아니면 안된다'고 했다. 그런 착각을 불어넣어주셔서 용기가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열혈형사'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