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윤계상·이하늬 측근 "오랜 연인이라 다툼·화해 반복..이번엔 정말 이별"(인터뷰)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6.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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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41)과 이하늬(37)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7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는다.

11일 두 사람의 최측근은 "두 사람이 최근 헤어졌다"며 "오랜 연인이다보니 다퉜다가 다시 화해하는 일이 잦았다. 이번에는 완전히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윤계상과 이하늬는 현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같이 소속돼 있다. 윤계상이 먼저 2013년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이어 이듬해인 2014년 이하늬가 연인인 윤계상 소개로 사람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별하면서 같은 소속사에 함께 있는 것에 대해 적잖은 부담감을 가졌다. 그렇다면 윤계상이 자신이 소속사를 나오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는 것. 윤계상은 이런 고민들을 주위에 나눴다는 후문이다.

다만 윤계상이 아직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기간이 남아있기에 어떻게 정리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 측근은 "윤계상과 소속사가 오래 좋은 관계를 이어 왔기에 곧 서로를 위한 결론을 낼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윤계상, 이하늬 두 배우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윤계상과 이하늬는 지난 2013년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여러 차례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윤계상은 1999년 그룹 god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 '사랑에 미치다', '트리플', '로드 넘버원', '최고의 사랑',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굿와이프', '초콜릿', 영화 '발레 교습소'(감독 변영주), '풍산개'(감독 전재홍), '소수의견'(감독 김성제),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말모이'(감독 엄유나)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유체이탈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하늬는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을 차지했다. 이후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돌아와요 아저씨',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열혈사제', 영화 '연가시'(감독 박정우),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블랙머니'(감독 정지영)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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