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감독대행 남은 시즌 무려 114경기, 완주? 새 감독? [★이슈]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6.09 00:31
  • 글자크기조절
image
최원호 감독대행.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최원호(47) 퓨처스 감독을 1군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최 대행이 남은 시즌 114경기를 모두 지휘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화는 8일 최원호 감독을 1군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7일 1군 타격코치로 등록된 정경배(46) 코치는 수석코치를 겸하고, 정현석(36) 코치가 타격 보조 코치를 맡는다. 퓨처스 감독은 전상렬(48) 전 육성군 총괄코치가 이어받게 됐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최원호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르느냐'라는 질문에 "아직은 결정된 것이 없다. 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용덕(55) 전 한화 감독은 지난 7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을 마치고 자진사퇴했다. 팀 성적 부진이 원인이었다. 리그 최하위 한화는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인 14연패에 빠져 있다. 시즌 성적은 30경기에서 7승23패(승률 0.233)이다. 하지만 아직 시즌 초반, 앞으로 한화는 정규시즌 114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구단 관계자는 "전날(7일) 경기를 마친 뒤에야 한용덕 전 감독이 정민철(50) 단장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하셨고, 구단은 회의를 통해 최원호 감독대행의 선임을 결정했다. 한용덕 감독은 경기 후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셨다"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