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호중 "7살 많은 이제훈이 형님이라 부르더라"[★밤TV]

김다솜 인턴기자 / 입력 : 2020.06.0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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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호중이 '트바로티'시절 노안으로 겪었던 굴욕을 털어놨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김호중이 출연해 '미우새' 어머니들과 입담을 펼쳤다.


김호중은 영화 '트바로티'의 실제 주인공으로 "당시 내 이야기가 영화화되는 것이 신기했고 내 역할을 나와 다르게 너무 잘 생긴 이제훈 씨가 하는 것도 믿기지 않았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촬영장에 초대받아 놀러 가서 한석규, 이제훈을 만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호중은 "이제훈 씨가 저를 보고 '반갑습니다 형님'이라고 하셨는데 실제로는 내가 일곱 살 어리다. 두세 살도 아니고 일곱 살이나 어린데 그러셨다"라고 말하며 노안의 굴욕담을 밝혔다.

김호중은 또한 얼마 전부터 "'울엄마'를 불렀던 안성훈과 개그맨 겸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영기와 함께 셋이 살고 있다"라고 밝히며 이어 두 사람으로 인해 다이어트를 도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호중은 가수 활동을 위해 축가 아르바이트, 일용직 노동자, 무대 설치 스태프 등 약 6~7년간 다양한 활동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던 과거를 공개하며 음악에 대한 꾸준한 열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에 '미우새' MC들이 "그럼 독일 유학은 언제 갔다 온 거냐"라고 묻자 "유학은 20살 때 처음 비행기를 타며 떠나게 됐다. 당시 꿈과 열정에 부풀었지만 그만큼 문화도 언어도 달라 처음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라고 털어놨다.

김호중은 장민호와 영탁의 사연을 보며 한결같은 트롯맨 들의 우정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호중은 영탁을 보며 "저 형은 항상 저렇게 욕심 없이 매사 긍정적이다. 항상 '우리는 노래하는 사람이니까 돈이 뭐가 중요하겠냐. 목소리 하나 나오는 거에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자'라고 말한다"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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