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랩소디' 세계 왕중왕전..K팝 고수 1인 가린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6.05 16:2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E채널


외국인 K팝 서바이벌 '탑골 랩소디'가 왕중왕전으로 펼친다.

5일 E채널에 따르면 오는 6일 방송되는 E채널 '탑골 랩소디: 케이팝도 통역이 되나요' 6회에는 매회 배출된 우승자인 1~5대 글로벌 가왕들의 치열한 혈투를 담을 예정이다.


스페인, 미국, 중국, 필리핀, 몽골 등 전 세계에서 온 실력자들이 모여 진정한 K팝 고수 1인을 가린다. 글로벌 가왕들이 모인 만큼 쟁쟁한 무대와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1대 가왕' 라라 베니또는 스페인 출신으로 애절한 감성 발라더로 통한다. '잊지 말아요' 무대 영상은 유튜브 100만뷰를 훌쩍 넘기며 방송 이후에도 뜨거운 주목을 받았고, 원곡자인 백지영도 인정하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image
/사진제공=E채널



'2대 가왕' 미국의 아넬 노논은 소울풀한 카리스마가 주무기다.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으로서 막강한 감성을 지니고 있다. '3대 가왕' 중국의 찐룬지는 대체 불가한 명품 보컬로 꼽힌다. 판정단으로 활약 중인 세븐이 "단점을 찾으려고 했지만 찾지 못했다"고 평가를 내려 더욱 기대를 모은다.

'4대 가왕' 야부 제니린은 '필리핀 이선희'로 불린다. 그는 무대를 냉철하게 평가해야 되는 판정단마저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엔뭉크는 '너를 위해'로 5대 가왕을 차지하며, '몽골 임재범'이란 수식어를 얻은 실력자다. 호소력 짙은 허스키 보컬을 앞세운 그가 왕중왕전에선 어떤 무대를 펼쳤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글로벌 가왕전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앨범 발매 기회가 주어진다. 5명의 가왕 모두 한국에서 가수의 꿈을 지니고 있는 만큼, 더욱 뜨거운 배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일 오후 7시 40분 방송.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