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나태주vs김수찬, 팽팽한 신경전..라이벌전 예고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6.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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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나태주와 김수찬이 팽팽한 라이벌전을 예고했다.

5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따르면 오는 6일 방송은 '비상하는 남자들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고재근, 류지광, 노지훈, 나태주, 김수찬, 미스터T가 출연한다.


이 가운데 '태권 트로트의 창시자' 나태주와 '리틀 남진' 김수찬의 라이벌전 예고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근 녹화에서 노지훈, 류지광, 미스터T 등 출연자들의 견제 대상 1위로 꼽힌 김수찬과 유일하게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전적이 있는 나태주의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나태주는 김수찬에 대해 "강한 사람이기 때문에 경연 때부터 경계했던 친구"라고 견제했다. 이어 "오늘 임팩트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수찬 또한 "나는 남진 선생님이 인정한 공식적인 '리틀 남진'", "남진 선생님 노래는 남진 선생님 제외하고 내가 원톱"이라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김수찬은 남진, 주현미, 김희애 등을 성대 모사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나태주는 김수찬이 주목받을 때마다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찬은 남진의 '둥지'를 선곡했다. 그는 "남진 선생님이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김수찬만의 '둥지'를 준비했다"고 각오를 전했고, '리틀 남진'다운 시원한 가창력과 남다른 무대매너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나태주는 장윤정의 '장윤정 트위스트'를 선곡해 귀여운 댄스부터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오는 6일 오후 6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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