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컴백' 루시아 "김연경이 온다고? 리얼리? 농담이죠?" [★현장]

청담동(리베라호텔)=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06.04 14:44 / 조회 :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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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가 4일 영상통화를 통해 재계약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한동훈 기자
흥국생명과 재계약에 성공한 루시아 프레스코(29)가 김연경 컴백 소식에 깜짝 놀랐다.

흥국생명은 4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서 6순위 구슬을 뽑았다. 지난해 함께 했던 루시아와 재계약을 선택했다.

흥국생명은 최근 김연경과 복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세계적인 공격수 김연경의 컴백은 외국인 선수에게도 놀라운 소식이었다.

루시아는 "정말인가(Really?)"라 놀라며 "듣지 못했다. 농담이죠?"라 되물었다.

루시아는 "행복 그 이상이다. 사실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았다. 다시 선택받아서 기쁘다. 구단이 다시 기회를 줬다"고 기뻐했다.

루시아는 "지난해는 특히 어려움이 많았다. 중간에 대표팀 경기도 있었다.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팬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력을 위해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연경의 컴백은 아직 확정은 아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3일 만나서 의견을 교환했다. 김연경의 결정을 기다리는 입장이다.

한편 흥국생명은 루시아와 재계약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박미희(57) 감독은 "추첨 순위가 밀리면서 망설이지 않고 루시아를 뽑게 됐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영상으로밖에 얻을 수 없었기 때문에 변화를 택하기는 쉽지 않았다. 박미희 감독은 "배구 이외의 것들을 모르는 상황이다. 루시아와는 1년 동안 같이 생활을 해봤다. 루시아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안다. 본인 역시 잘하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한 선수"라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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