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200만원 절약"..'머니톡' 김원희X허경환이 전할 '전문 재테크'[종합]

일산=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6.03 11:53 / 조회 : 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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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원희, 허경환이 3일 오전 경기 고양시 EBS 본사에서 진행된 '돈이 되는 토크쇼 머니톡'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김원희와 허경환이 본격 재테크 프로그램 '머니톡'으로 뭉쳤다. 최근 불어난 수많은 경제 예능 속 전문가들의 참된 조언을 전한다.

3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 EBS 2스튜디오에서 EBS '돈이되는 토크쇼 - 머니톡'(이하 '머니톡')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강석PD, MC 김원희, 허경환이 참석했다.

'머니톡'은 게스트의 삶과 돈이 녹아있는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전문가들과 함께 사례자의 보험 진단 및 재무 설계 솔루션을 제안하는 프로그램. 지난 4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6회까지 방영됐다. 결혼 15년차 김원희와 식품 사업 11년차 허경환이 MC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토마토미디어 김강석PD는 "우리가 새는 돈을 막아보자는 콘셉트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라이프 생활 속에서 새는 돈을 찾아보고 고정비용인 보험에서 새는 돈을 막고 현명한 지출을 해보자는 콘셉트"라고 '머니톡'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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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석 PD가 3일 오전 경기 고양시 EBS 본사에서 진행된 '돈이 되는 토크쇼 머니톡'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최근 '슬기로운 어른이생활', '정산회담' 등 경제예능, 재태크 프로그램이 많다. 이들과의 차별점을 묻자 "우리는 의뢰인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우리가 요즘 카드를 많이 쓰고 현금을 안 쓰고 있다. 솔루션을 해주면서 의뢰인에게 현장에서 액수만큼 현금을 지급한다. 의뢰인들이 새는 돈이 나올 때는 표정이 안 좋아진다. 그러나 현찰을 받고서는 표정이 좋아진다. 우리는 그분들께 웃음을 드리고 고객 만족을 드린다"고 전했다.

'돈'에 대한 개념을 묻자 김PD는 "'돈'에 대한 특이한 표현이 있다. '밝힌다'는 표현이다. 돈은 밝혀야 맞는 것 같다. 우리 인생과 생활을 밝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머니톡'에는 비연예인부터 방송인 금보화, 개그맨 김재욱, 성우 배한성 등 연예인까지 다양한 의뢰인이 출연했다. 김PD는 의뢰인 선정 기준에 대해 "범용적으로 우리가 대입하면서 볼 수 있는 분을 선정하려고 했다. 연예인도 일반인 범주에 넣고 배한성, 김재욱이 나왔다. 인기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도 출연할 예정. 일반인과 연예인들 교차로 출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PD는 "알고 보면 보험료가 막대하다. 부지불식간에 낭비되는 돈이 있는데, 람보르기니, 페라리를 살 수 있는 돈이 없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내리막이 될 수 있는 인생에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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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S


김원희와 허경환은 기존 방송사를 넘어 EBS에서 MC를 맡아 시선을 모은다. EBS 첫 진출인 김원희는 "집이 일산이다. 집 앞에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BS라는 방송국을 반듯하게만 봤는데 굉장히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다. EBS 안에 자유로움도 있더라. EBS 프로그램 하나 정도 더 해보고 싶다"고 애정을 보였다.

김원희는 '머니톡' 출연 이유로 "나도 노후 준비에 대해 딱히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젊었을 때 노후 준비를 해야 하는구나 느꼈다. 배우고 싶은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허경환은 "7년 전에 EBS 어린이 프로그램을 했는데 '개그콘서트'를 하느라 프로그램을 안 하게 됐다. 그때는 내 상황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제야 EBS에 오게 됐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희는 "저축도 좋은데 새는 돈을 막는 것도 저축이지 않나. 요즘 노인, 1인가구가 많은데 아껴서 자기개발을 하고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드리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머니톡'을 설명했다. 또한 "평소 만나기 힘든 전문가를 섭외해 진단을 내린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매주 진짜 많이 배우고 있다. 나는 밖에 나가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많이 물어보고 있다. 그만큼 유익한 프로를 함께하고 있어 기분이 좋다"며 "나는 일을 열심히 하는데 왜 돈이 안 모여있지? 생각하는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란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머니톡'을 계기로 어플 가입비, 할인 프리미엄으로 가입한 것들을 모두 해제하게 됐다는 그는 "한 달에 5만 원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많은 분들이 비싼 돈을 내면서 보험료를 내는 심리가 '언젠가는 혜택을 받을 것'인데, 평생 받지 못할 수 있는 확률에 헛돈을 쓰는 걸 알았다. 보험도 몇 개 해지하니 200만 원 이상을 절약하게 됐다"고 직접 체감한 점을 언급했다.

김원희 역시 "정말 필요한 보험만 놔두고 싹 다 해지했다. 너무 미래만 보다가 현실을 가꾸지 못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지혜로운 미래 설계를 시청자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며 "지금 모두가 어려운 때인데 불필요한 지출을 지금 잡아나가시면 한 달 지출이 많이 절약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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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김원희, 허경환이 3일 오전 경기 고양시 EBS 본사에서 진행된 '돈이 되는 토크쇼 머니톡'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두 MC가 터득한 절약 노하우는 무엇일까. 김원희는 "부모님 세대에 끙끙 끌어안은 보험들이 많다. 노후 준비도 지혜롭게 해야겠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모르는 보험은 절대 들지 말라. 지병이 있거나 아픈 것에 맞춰 보험을 들어야 한다. 두루뭉술하게 보험을 들었다가 함정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내 발로 들어가서 보험을 들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원희는 EBS 크리에이터 연습생 펭수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여기 오면 펭수가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 한 번도 못 봤다"며 "작은 소망이 있다면 펭수를 섭외해 앉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허경환은 "펭수는 실비보험을 들어야 한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MC의 호흡을 묻자 김원희는 "허경환은 수 십 억을 날린 경험담이 있다. 그런 솔직함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간에서 분위기를 중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김원희는 쟁쟁한 MC 중 한 명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보험, 경제면에서는 신인이라 생각했다. 나는 20억 정도를 날린 적이 있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배우는데, 김원희 선배와 액수는 다르지만 실수 측면에서 겹치는 부분이 있더라. 아주 좋은 파트너"라고 케미를 자랑했다.

끝으로 김원희는 "지혜로운 소비와 지혜로운 투자를 해야 한다. '머니톡'을 통해 가정 경제에 여러분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프로그램을 시청해야 할 이유를 강조했다.

'머니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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