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포든. /사진=AFPBBNews=뉴스1 |
영국의 더선은 2일(한국시간) "포든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한 채 해변으로 여행을 떠나 분노를 샀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든은 주말을 이용해 해변 여행을 떠났고, 이곳에서 다른 사람들과 축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매체는 포든이 해변에서 축구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포든은 모래 위에서 개인기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축구에 임했다. 또 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했다고 자랑하듯 인증샷을 남긴 셈이 됐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생겼다. 영국도 마찬가지다. 최근 확진자 수가 점점 줄고 있지만, 종식된 것이 아닌 만큼 여전히 위기의식이 감돌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프리미어리그도 상당히 조심스럽게 리그 재개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해 비난 받고 있는 필 포든(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영국 더선 캡처 |
이와 관련해 맨시티는 포든의 행동에 실망했으며, 주의를 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포든은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