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숙·박은지·서동주가 전한 美 폭등 상황 "총소리에 멘붕"[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6.0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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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시민들이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거주 중인 연예인들이 심각한 현지 상황을 전하고 있다.

윤현숙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에서 괜찮냐고 전화가 많이 왔다. 무사히 있다. 당분간 집에 있겠다"고 근황을 전하며 "날씨는 정말 좋은데 분위기는 너무 무섭다. 어제 영화 같은 일을 봤다. 살면서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 잘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폭동 때는 한인 타운 쪽에 피해가 많이 갔다고 하더라. 이번에는 정말 한국 타운에 피해가 없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었다.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에도 윤현숙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지 상황을 전했다. 그는 경찰차와 시위 차량이 대치하고 있는 영상을 올리며 "영화가 아닌 실제상황이다. 아직도 밖에는 사이렌 소리와 총소리가 들린다"고 말했고, 하루 전날인 30일에는 시위 여파로 인해 깨진 유리창의 모습을 찍어 올린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거주 중인 방송인 서정희의 딸 서동주 역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현지 시위 현장을 공개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으며, 박은지는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 밤새 헬리콥터 소리와 사이렌 소리로 잠을 못 이뤘다"고 불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하면서 목을 무릎으로 찍어 눌러 사망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인종차별적인 사건에 미국 사회가 분노했고 미국 전역에는 폭력 시위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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