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강정호에 관심 "아시아 No.1 내야수였지만 인성이..."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5.31 08:01 / 조회 :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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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시절 강정호. /AFPBBNews=뉴스1
일본 매체도 KBO 리그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강정호(33)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아시아에서 그나마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했던 유격수였지만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일본 야구매체 풀카운트는 30일 미국 피츠버그 지역 신문 포스트가제트에서 보도한 '강정호는 어떻게 몰락한 스타가 됐나'라는 기사와 함께 강정호의 근황을 소개했다. 풀카운트는 "피츠버그에서 활약했던 강정호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복귀 신청을 했고 1년간 출전정지와 300시간의 사회 봉사 활동 징계를 부과했다"고 전했다.

30일 늦은 밤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에 게시된 풀카운트의 기사에는 2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일본 네티즌들은 이웃 나라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였던 만큼 강정호를 잘 알고 있는듯했다. 강정호는 지난 2014년 1월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스프링캠프캠프 초청선수 자격으로 나서기도 했다.

56개의 공감을 얻은 베스트 댓글은 "일본인이 잘 통하지 않는 메이저리그 유격수로 꽤 높은 타격 성적을 찍었던 선수다. 게다가 우타자에게 극단적으로 불리한 피츠버그 홈 구장을 사용하고도 홈런을 꽤 많이 쳤다. 아시아인 최고의 내야수로 기대되던 선수였는데 인성이..."라고 적었다.

10개의 공감을 받은 2번째 베스트 댓글 역시 "타격도 굉장했고 어깨의 힘은 아시아인 같지 않았었다. 그런 만큼 이런 사고가 굉장히 유감스러운 선수"라는 내용이었다. 또 "미국에서 0.280을 넘기고 홈런도 20개 정도 쳤다. 만약 일본에 왔더라도 확실히 3할과 30홈런을 달성했을 진짜 내야수", "아시아인 No.1 내야수인데..."라는 댓글도 줄줄이 달렸다.

강정호에게 일침을 날리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재능 여부와 관계 없이 처분은 타당하다", "프로자격 박탈이 괜찮지 않을까? 재능은 있더라도 인간으로서는 별로다. 그만한 사고를 쳤다!"는 내용도 있었다.

한편 강정호는 조만간 한국으로 귀국 후 자가 격리 기간 2주를 거친 뒤 사과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보류권을 갖고 있는 키움의 결정 역시 그 이후 내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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