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요키시 7이닝 9K 쾌투' 키움, KT 잡고 4연패 탈출!

고척=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5.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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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동안 마운드를 책임진 요키시.
키움이 에릭 요키시의 호투를 앞세워 4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29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리그 KT전서 5-1로 이겼다. 2-1로 박빙이던 7회 3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키움은 지난 24일 사직 롯데전부터 이어지던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반면 KT는 2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비자책)의 호투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이어 등판한 이영준과 조상우가 각각 ⅓이닝, 1⅔이닝을 던져 실점하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펄펄 날았고 박동원 역시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취점은 3회 키움이 냈다. 선두타자 서건창과 김하성이 각각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이정후가 2루수 땅볼을 쳐 상황은 1사 1, 3루가 됐다. 다음 박병호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박동원의 2루수 땅볼이 포구 실책이 되며 2-0이 됐다. 서건창과 이정후가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다.


KT는 4회 1점을 내며 1점 차로 따라갔지만 7회말 무너졌다. 키움은 선두타자 이정후와 박병호가 각각 우측 담장을 맞히는 2루타와 중전 안타를 때려내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박동원이 이정후를 불러들이는 희생 플라이를 쳤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대타 이지영이 깔끔한 우전 적시타를 쳐 5-1로 달아났다.

4점 차가 되자 키움은 이영준을 올렸다.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긴 했지만 실점하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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