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감독 "모터, 좀 더 지켜봐야"... 28일 NC전 선발 제외 [★현장]

창원=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5.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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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31)가 NC 다이노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손혁 감독은 "좀 더 지켜보자"라고 했다.

키움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NC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3연패에 빠진 상황. 반등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전날과 비교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모터가 빠진 것이 눈에 띈다. 모터는 전날 19일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손혁 감독은 "오늘 모터는 쉰다. 어제 안타를 치기는 했지만, 오늘은 일단 선발에서 뺐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모터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

올 시즌 입단한 모터는 10경기에서 타율 0.114, 1홈런 3타점, 출루율 0.135, 장타율 0.200, OPS 0.335를 기록중이다. 득점권 타율도 0.091이 전부.


입국한 아내의 자가격리로 인해 외적인 구설수도 있었고, 2군에도 다녀왔다. 퓨처스에서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살아난 듯했고, 26일 1군에 복귀했다.

복귀전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아직'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르는 모습. 27일에도 첫 세 타석은 안타가 없었고,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하나 때려냈다. 19일 만에 나온 안타였다.

반등의 계기가 될법도 하지만, 일단 손혁 감독은 28일 선발 라인업에서 모터를 뺐다. 모터의 위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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