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글로벌 사로잡고 '판타지아'로 금의환향[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5.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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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스타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화려하게 컴백했다.

몬스타엑스는 26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새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먼저 "7개월 만에 국내 컴백이다. 오랜만에 국내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준비를 많이 했다. 결국 좋은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 팬분들께 보답하는 것이니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몬스타엑스가 국내에서는 7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판타지아 엑스'는 '변함없는 자신의 가치'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다시 기록해 나갈 신세계를 담았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절대 나약해지지 않겠다는 의미를 동시에 내포하며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했다.

'판타지아'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에너제틱함과 파워풀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앞을 막는 모든 것들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와 에너지로 뭉친, 그들의 불타오르는 잔치를 연상케 한다. 에스닉한 멜로디, 역동적인 신스 사운드가 타이트한 리듬과 어우러져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리드미컬한 바운스에 압도적인 샤우팅이 인상적이다.


곡에 대해 몬스타엑스는 "'판타지아'라고 하면 감이 안 잡힐 수 있는데 사전적 의미는 환상곡이다. 형식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만들었다"며 "앞을 막는 모든 것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에너지를 담았다. 들으시면 딱 몬스타엑스의 곡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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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래퍼 주헌과 아이엠은 앨범 전곡 랩 메이킹은 물론이고 자작곡을 포함시키며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주헌은 서브 타이틀 곡 '플로우'(FLOW)를 통해 감성적인 멜로디로 아련하고 따뜻한 위로를, 팬들을 위해 만든 곡 '스탠드 업'(Stand Up)으로는 신나는 기타 리프와 청명한 트로피칼 사운드로 밝은 에너지를 발산한다. 아이엠 역시 EDM 스타일의 파티튠 장르의 곡 '존'(ZONE)으로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전한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올해 2월 발매한 미국 데뷔 정규 앨범 'ALL ABOUT LUV'는 빌보드의 메인차트로 손꼽히는 '빌보드 200'에서 5위에 오르는 등 남다른 글로벌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한국 앨범에서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주로 보여드렸는데 미국에서 발매한 앨범을 통해서는 더 부드럽고 듣기 편한, 조금 더 팝스러운 앨범을 발매했다"며 "저희가 음악에 제한을 두고 하는 것이 아닌, 장르적으로 다양한 음악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활동에 대해 "미국에 유명 프로그램에도 나갔고 징글볼 투어에도 참여했다.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분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이고 함께 무대에 서다 보니 우리도 세계적인 가수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하며 "하루빨리 이 사태가 종결돼 다시 무대에 서서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싶다"며 코로나19로 해외활동에 제약이 걸린 상황을 아쉬워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의 결과물이 나와서 좋다.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돼서 여러분들 앞에서 직접 무대를 선보일 날을 기다리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새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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