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남녀' PD "정일우='게이' 이유 있어..특별한 삼각로맨스"[직격인터뷰]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5.26 14:20 / 조회 :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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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야식남녀' 방송화면 캡처


'야식남녀'가 베일을 벗었다. 배우 정일우의 올해 첫 작품, 카라 출신 강지영의 일본 활동 이후 한국 복귀, '부부의 세계' 이학주의 차기작으로 주목 받았다.

25일 첫 방송 된 JTBC 새 월화극 '야식남녀'(극본 박승혜, 연출 송지원)에서는 아버지의 사고로 병원비를 구하던 'Bistro' 요리사 박진성(정일우 분)이 김아진(강지영 분)의 부탁을 받고 성 정체성을 숨긴채 게이 셰프 오디션장을 찾았다. 김아진은 정규 프로그램 '야식남녀' 연출자로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강태완(이학주 분)은 박진성과 마주치며 의미심장한 기류를 예고했다.

'야식남녀'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거짓말과 그 거짓말로 인해 자신이 사랑하게 된 여자를 궁지로 몰아넣고, 또 그 거짓말로 인해 자신을 사랑하게 된 남자에게 상처를 주는 한 남자의 이야기. 정일우, 강지영, 이학주의 새로운 만남과 주인공들의 위태로운 이야기가 첫 방송 직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야식남녀'를 연출한 송지원PD는 26일 스타뉴스에 "셰프로 변신한 정일우 배우, 한국에서 첫 작품인 강지영 배우, 전작과 180도 다른 캐릭터로 분한 이학주 배우가 만나 신선한 케미를 뿜어내는 것 같다. 배우들이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고 있고 현장에서도 굉장히 호흡이 좋아서 더 시너지가 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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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야식남녀' 방송화면 캡처


이 드라마는 좌절 앞에 놓인 위기의 청춘들이 일어서는 과정, 힐링을 메시지로 하며 사뭇 진지한 톤으로 그려지고 있다. 송PD는 "녹록하지 않은 현실 속에서 때론 좌절하고 아파하지만 거기서 무너지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청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그려낼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정일우가 '게이'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설정이 눈길을 끈다. 이 같은 설정을 한 이유를 묻자 "사람들은 본인이 잘 모르면 나와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고 불편해지고 두려워진다. 그러나 모두가 똑같은 존재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날 동시간대 MBC '같이 저녁 드실래요'가 첫 방송을 하며 '야식남녀'와 경쟁작으로 맞붙었다. 두 작품 모두 '음식', '힐링'을 소재로 한 공통점에서 시선을 모은다. 송PD는 "'야식남녀'는 지친 하루 끝, 상처난 마음까지 위로하는 '야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먹방, 쿡방이 주는 재미와 함께 야식으로 맺어진 세 남녀가 TV 프로그램 '야식남녀'를 만들면서 펼쳐내는 특별한 삼각 로맨스가 뻔하지 않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향후 관전포인트를 묻자 그는 "세 남녀의 경로 이탈 삼각 로맨스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달라"며 "더불어 프로그램 '야식남녀'를 만들면서 겪게 되는 고난과 시련을 어떻게 함께 극복하는지 좌충우돌 청춘들의 이야기도 재미 포인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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