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3면 스크린X로 'LoL e스포츠' 생중계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05.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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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의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로 LoL e스포츠 경기를 중계한다.

22일 CGV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진행되는 ‘2020 미드 시즌 컵’ 경기를 관객들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전국 24개 스크린X관에서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oL’은 한정된 공간에서 자신의 캐릭터로 상대 진영을 파괴하는 온라인 게임. ‘2020 미드 시즌 컵’은 한국과 중국 각 상위 4개팀씩총 8팀이 참여한다. 한국과 중국 간 국가 대항전이 아닌 8개 팀이 승부를 가르는 팀 대항전 형식으로, 두 조로 나뉘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조별 예선전은 오는 28일에 A조, 29일 B조의 경기로 각각 오후 4시부터 펼쳐진다. A조에는 한국팀 ‘T1’, '담원 게이밍', 중국팀 ‘탑 e스포츠’, ‘펀플러스 피닉스’가, B조에는 한국팀 ‘젠지 e스포츠’, ‘드래곤X’, 중국팀 ‘징동 게이밍’, ‘인빅터스 게이밍’이 배정됐다. 각 팀은 조별 예선전에서 해당 팀이 속한 조의 다른 팀들과 단판으로 총 세 경기를 치르게 된다.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준결승전과 31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결승전은 각각 5전 3선승제로 승부를 가른다.

CGV는 LoL e스포츠 팬들이경기를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도록 정면에는 메인 중계 화면을, 좌, 우 스크린에는 게임 전반의 흐름을 볼 수 있는 미니 맵과 스탯 데이터를 각각 표현해 박진감 넘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크린X의 기술력과 LoL e스포츠 경기의특징을 살려 새로운 콘텐츠로의 영역 확장은 물론, 얼터콘텐츠의 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시도로 눈길을 끈다.


CGV 스크린X로 생중계되는 예선전 경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22일 오후 4시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예매하면 된다. 가격은 예선전 2만원, 준결승과 결승전은 2만5000원이다.

CGV 박준규 얼터콘텐츠 파트장은 "이번 생중계는 e 스포츠가 지닌 매력에 CGV 스크린X의 기술력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관람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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